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1.27 11:58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신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에 황현산(사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자로 황현산 고려대 명예교수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7일부터 2020년 11월 26일까지 3년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황 위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평론가로서 예술계의 존경과 지지를 받는 문단의 원로”라며 “그간 예술계에서의 활동과 경험을 토대로 기관 현안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신임 위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임원추천위원회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추천한 후보자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이를 토대로 문체부 장관이 신임 위원장을 선임했다.

문체부는 예술위가 예술지원체계의 핵심 기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임 위원장과 위원들, 예술 현장과 함께 논의해 개혁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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