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7.11.27 12:00

동급 최다 9에어백·첨단 안전기술로 탑승객 안전 확보

2017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한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사진제공=쌍용자동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쌍용자동차는 대형 SUV G4 렉스턴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7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별 다섯개로 충돌안전성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KNCAP은 국토교통부가 객관적이고 엄격한 기준에 따라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소비자에게 제공되고 제작사에게 보다 안전한 자동차를 제작하도록 유도하는 의미에서 매년 실시된다.

G4 렉스턴에는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9에어백이 적용됐다. 차체에 동급에서 가장 많은 81.7%의 고장력강판을 사용했고 포스코와 공동개발한 쿼드프레임으로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또 충돌 시 상대 차량의 안전까지 배려하는 첨단 설계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특히 AEBS(긴급제동보조시스템), LC(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후측방경고시스템), BSD(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다앙한 안전 관련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9에어백이 적용된 G4 렉스턴.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지난 5월 출시된 G4 렉스턴은 7월 7인승 모델, 11월 유라시아 대륙횡단 기념 스페셜 모델인 유라시아 에디션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있다. 출시 이후에는 줄곧 경쟁시장 월별 판매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제품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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