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27 12:02
민병헌의 거취와 평가가 눈길을 끈다. <사진=두산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두산에서 FA자격을 얻은 민병헌의 거취와 평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병헌의 가치가 높은 것은 희소성을 가진 우타 외야수이기 때문이다. 국가대표급 외야수 중에는 SK 김강민, 두산 박건우, 롯데 전준우, KIA 김주찬만 우타자다.

민병헌은 시즌 123경기에서 136안타 71타점 14홈런 타율 3할4리를 기록했다. 그는 2006년부터 통산 11시즌 동안 통산 타율 2할9푼9리를 기록했다.

또한 그는 장타를 갖춘 리드오프 스타일로 강한 어깨와 폭넓은 수비를 자랑한다. 특히 경찰야구단에서 근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뒤 기량이 급상승했다.

한편, 역대 FA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린 우타 외야수는 심정수가 있다. 심정수는 2004년 삼성과 4년 총액 60억원에 계약했다. 2011년에는 이택근이 넥센과 4년 총액 50억원에 계약했다. 2012년에는 김주찬이 KIA와 4년 총액 50억원을 받고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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