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1.27 14:29

안양시립석수도서관-더 작은도서관 추진위원회 MOU 체결

23일 안양시립석수도서관과 더 작은도서관 추진위원회는 MOU를 체결하고, 안양시 골목상점 곳곳에 더 작은도서관 150여 개를 운영하기로 협약했다.<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안양시는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골목길 상점 내에  ‘더 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양시립석수도서관과 더 작은도서관 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MOU를 체결하고, 안양시 골목상점 곳곳에 더 작은도서관 150여 개를 운영하기로 협약했다.

더 작은도서관은 미용실 등 상점 내 공간에 책꽂이와 도서를 비치해 상가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도서를 자유롭게 열람하고 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도서관이다.

도서관 운영은 안양시민들로 구성된 더 작은도서관 추진위원회에서 맡으며, 이용은 다음달부터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체가 돼 추진하는 더 작은도서관 사업으로 인문도시 안양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며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직접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시민 자율형 도서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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