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1.27 18:07
올해 하반기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 강의 목록 <자료제공=서울시>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시내 대학교에서 무료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을 내년 3월부터 28개 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소재 대학교를 활용해 시민에게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6월부터 3개 대학에서 처음 운영됐다. 지난 9월까지 23개 대학에서 365개 강좌, 6만 여명의 시민이 수강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5개 대학은 국민대, 동덕여대, 명지대, 세종대, 총신대다.

서울시민대학은 시가 운영‧기획을 총괄하고, 각 대학에서 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 구성, 편의시설 제공을 맡는다. 내년 3월 말부터 12월까지 168개 강좌가 열릴 예정이며, 한 강의 당 40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세부 수강정보와 수강신청은 내년 3월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신규 대학과 서울시민대학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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