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7.11.28 11:34

2008년 '씨드' 이후 2번째로 후보에…BMW5 등과 어깨 '나란히'

기아자동차 '스팅어'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기아자동차는 ‘스팅어’가 '2018 유럽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2018 유럽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에는 스팅어를 비롯해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아우디 A8, BMW 5시리즈,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세아트 이비자, 볼보 XC40 등 총 7개 모델이다.

이들 최종 후보는 총 59명으로 구성된 유럽 기자들이 올해 유럽에 출시한 37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상품성 테스트를 통해 선정했다.

기아차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 2008년 씨드 이후 2번째다. 스팅어가 이번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할 경우 기아차는 유럽에서 최초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한국 브랜드가 된다. 유럽 올해의 차는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종 수상 차종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5월 국내 출시 이후 유럽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스팅어는 기아차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공을 세우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은 유럽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내년 3월 최종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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