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오는 29일 CJ대한통운, 나눔과미래와 실버택배‧일상생활지원센터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중장년층의 역량을 활용해 기존 노년 중심 실버택배를 지역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생활지원센터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은 실버택배, 일상생활지원센터 등에 필요한 50~64세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마을경제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론, 실습교육,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배송장비 지원, 택배물량 확보협력, 참여자 직무교육과 운영컨설팅 지원,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연구 지원을 맡는다.

나눔과미래는 실버택배 서울형 표준일자리 모델 등록, 정부 정책제안, 현장교육을 지원한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주거복지서비스 모델도 함께 구축해 중장년 일자리 창출 구조가 선순환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