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29 14:32
나얼 <사진=나얼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가수 나얼이 신곡 '기억의 빈자리'를 공개하는 가운데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의 인연이 화제다.

지난 2008년 나얼은 오바마 전 대통령 때문에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오바마의 기부 전시회에 출품했던 작품들이 해외 큐레이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외 개인전 제의가 들어와 본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당시 나얼은 미국 뉴욕 로그스페이스에서 열린 '버락 오바마-희망'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했다. 이 작품들은 전시용으로만 허락됐다. 

나얼의 한 측근은 "가수가 아닌 화가 나얼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 정치적인 견해와 상관없이 희망이라는 주제가 마음에 들어 출품했다"고 밝혔다.

한편, 29일 나얼은 정규 앨범에 앞서 리드 싱글 '기억의 빈자리'를 공개한다.

이에 나얼은 "싱글은 곡에 대한 다양한 것들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다. 곡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고 다양한 사운드로 들려주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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