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1.29 18:57
서울시 합정쉼터 사진 <자료제공=서울시>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시는 합정역 인근에 대리운전‧택배 기사들이 휴식을 취하고 전문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休서울이동노동자 쉼터’ 3호점을 29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합정쉼터'는 합정역 6번 출구 인근에 165㎡ 규모로 조성됐다.

쉼터에는 여성전용 휴게실도 별도 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쉼터 내부는 교육‧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상담실, 탕비실 등이 조성됐고, 휴대폰 충전기, 컴퓨터, 안마의자, 발마사지기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다. 

서울시는 월 1회 건강‧금융‧법률‧주거‧취업 상담‧교육 프로그램과 반기별 1회 건강한 감정노동, 자존감 회복, 스트레스 관리 등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강남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이동노동자쉼터 1호점, 지난 2월에는 중구 삼일대로에 쉼터 2호점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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