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7.11.30 15:56
하현회(왼쪽) LG 부회장과 조준호 LG인화원장. <사진제공=LG>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LG그룹은 30일 이사회를 열어 ㈜LG를 비롯한 서브원, LG경영개발원, 지투알 등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LG는 이번 인사에서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하현회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하 부회장은 통찰력과 현장경험, 실행력을 바탕으로 LG그룹이 탁월한 사업성과를 거두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하 부회장은 2012년부터 2년간 ㈜LG 시너지팀장을 맡아 그룹 주력사업과 차세대 성장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계열사간 시너지를 높였다. 또 LG전자 HE사업본부장을 맡아 울트라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고, 2015년부터 ㈜LG 대표이사를 맡아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구축에 앞장섰다

서브원에서는 허내윤 전무가 승진했고 김문환·김진규·최성 상무가 선임됐다. 또 김경호 상무는 LG화학에서 보직이동했다.

LG경영개발원에서는 ㈜LG에서 이동해 온 김영민 LG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유원 전무와 함께 부사장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인 조준호 사장은 LG인화원장으로 이동했다. 조 사장의 LG인화원장 이동은 그의 현장경험을 우수 인재양성 교육 등에 접목해 그룹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LG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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