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30 17:54
백진희 윤현민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백진희가 공개 연인 윤현민 언급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그들의 연애 일화가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3'에서는 '결정 장애에 빠진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기자는 "윤현민 백진희 커플은 3번의 열애설 가운데 2번을 부인한 끝에 결국 열애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열애 증거를 곳곳에 뿌리고 다녔다. 공원에 앉아있는 사진을 윤현민이 프로필 사진으로 지정했고, 백진희 또한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이 사진으로 2번째 열애설이 났다"고 덧붙였다.

또 "2번째 열애설 이후 취재를 하고 있었는데 결별 소식이 들려왔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이 스케줄 때문에 바빠 결별의 시간을 가진 게 맞았다고 한다. 그런데 윤현민이 백진희를 너무 사랑했고, 그 마음에 감동한 백진희가 다시 윤현민을 받아줬다. 그리고 3번째 열애설이 난 뒤에야 이들은 열애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자는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제작진들은 모두 다 알고 있었다고 한다. 두 사람이 대기실에서 스킨십을 하다가 걸린 적도 있다더라"라고 폭로했다.

백진희와 윤현민은 지난해 2월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함께 출연 중이던 시절 광명의 한 대형 가구매장에서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편, 3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백진희는 윤현민을 언급한 기자의 질문에 "부끄럽다"며 "저희 전작이 잘 돼서 기쁘다. 힘을 받아 좋게 스타트를 끊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조금 있다"고 연인 윤현민을 간접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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