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7.12.01 10:12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70~80년대 디스코 여왕으로 불리던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쿠싱증후군은 몸에 필요 이상으로 많은 당질이 분비돼 일어나는 질환이다. 쿠싱증후군 환자들은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굴게 되고, 목 뒤와 배에는 비상적으로 지방이 축적된다. 반면 팔다리는 얇아져 몸 중심에만 비만이 나타난다. 

또한 얼굴이 붉어지며 심한 경우에는 혈압과 혈당이 상승하고, 골다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은하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희귀병으로 예전과 달라진 얼굴로 시청자들 앞에 나타났다. 

이날 이은하는 아버지로 인해 생긴 빚 50억 때문에 파산신청을 한 데다 척추분리증과 쿠싱증후군이라는 병까지 걸렸다는 소식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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