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01 10:54
'김예령 딸 김수현과 결혼' 윤석민 자선대회서 홈런왕 경력 <사진=윤석민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KIA 투수 윤석민이 배우 김예령의 딸 김수현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그의 타격 실력이 눈길을 끈다.

윤석민은 지난 2015년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한 제4회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 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5회가 끝나고 홈런 레이스의 결승전이 열렸다. 경기 1시간전 투수조와 야수조로 나눠 홈런레이스 예선전을 진행했다. 예선을 통해 투수조 결승전에 나선 선수는 조무근과 윤석민이었다.

먼저 타석에 들어선 윤석민은 4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조무근은 2개에 그쳐 윤석민이 투수조 홈런왕이 됐다. 타자조에서 우승한 윤요섭도 2개로 우승해 이날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선수는 윤석민이었다.

한편, 윤석민은 지난 2015시즌에 4년 총액 90억 원으로 KIA로 복귀하면서 30세이브를 올리는 등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윤석민과 김수현은 오는 9일 서울 광진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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