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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2.01 16:36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스피가 3일 연속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2%대 급등 전환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0.96포인트(0.04%) 하락한 2475.4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1월 수출과 3분기 경제성장률 호조,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공식화 등의 긍정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미국 세제개편안 표결 지원, 중국 민간기업 중심의 제조업 PMI 부진 및 외국인 매도 지속 등 영향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하루 동안 외국인은 2279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619억원, 1328억원 순매수했다.
은행(-2.9%), 보험(-1.8%) 등의 종목은 하락한 반면, 의약품(4.1%), 서비스업(2.8%) 등의 종목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은 나스닥 바이오업종 강세 및 기관의 시총 상위 제약업종 매수세 등의 영향으로 하루 만에 급등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은 16.28포인트(2.11%) 오른 787.70을 기록했다.
제약(5.2%), 운송장비(3.6%), 통신장비(3.6%), 의료정밀기기(2.8%) 등의 종목이 코스닥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58억원, 57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304억원 순매도했다.
원화는 1.8원 내린 1086.4원을, WTI는 배럴당 57.40달러로 0.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