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석우)는 지난 2일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7 남양주시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축제 1부는 개막선언과 비전선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치어리딩' 퍼포먼스와 레이져 쇼 등 각종 공연과 함께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또 '그간의 활동영상물' 상영으로 한해 동안 활동한 모습을 되돌아보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77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명호씨 등 4명이 1만 시간의 자원봉사시간 인증패와 금자봉을, 서민원 등 3명이 8000시간의 인증패와 은자봉을, 손용봉 등 2명이 7000시간의 인증패와 동자봉을 수여받는 등 총 9명이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시간대별 인증패를 받았다.

또 자원봉사 대상으로 '남양주이미용발사랑봉사회(회장 박영숙)', 최우수단체는 '남양주방범연합대(대장 오광부)', 최우수 개인은 '행복한 동행'의 전영숙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석우 시장은 축사에서 "남양주시 14만여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열정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인구의 21%인 약 14만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어두운 곳, 그늘진 곳을 찾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