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서혜정 기자
  • 입력 2017.12.04 10:44
제2차 한-체코 미래포럼 기념촬영 모습.<사진=강남대학교>

[뉴스웍스=서혜정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오는 7일(현지시간) 체코 외교부 내 뮤지컬룸에서 한-체코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해 ‘제3회 한-체코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체코 미래포럼은 한국과 체코 양국의 정무, 경제, 문화, 과학기술, 교육분야 등 다방면 협력을 위한 국제 포럼으로 지난 2015년 6월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에는 체코 측에서 얀 피셰르 전 총리, 이반 얀차레크 외교부 차관보, 미할 메이스트지크 체코 상공회의소 부회장, 얀 슈틀러 체코 원전특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이태식 전 주미대사, 문하영 전 체코대사,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 금난새 음악감독, 김수현 카이스트 대외부총장, 노백식 한국수력원자력 해외사업본부장, 임정혁 법무법인 산우 대표변호사, 문승현 주체코 대사, 이응용 넥센타이어 체코 유럽지역 본부장이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얀 피셰르 전 총리와 이태식 전 주미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한-체코 미래포럼 Vision Statement 이행현황 평가’에 대해 토론하고, 2세션에서는 ‘안보위협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3세션에서는 ‘대인 및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4세션에서는 ‘한-체코 에너지 및 4차 산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에 걸친 발표와 논의로 공동 가치를 확인하고, 지난 1, 2회 포럼을 통한 결과가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는 방안 논의에 주목적이 있다.

한편 한-체코 미래포럼은 강남대학교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2015년도 민간우수외교사업으로 신청 및 승인을 받아 주관하고 있으며, 2016년에 이어 3년째 한국국제교류재단 후원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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