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12.04 11:50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Air Component Exercise) 훈련에 참가한 F-22 전투기 <사진=국방부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국방부는 4일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7공군사령부가 오는 8일까지 한·미 공군의 전시 연합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Air Component Exercise)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은 한·미 양국군의 전시 임무수행능력과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연례적인 훈련으로, 한국과 미국의 오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언제나 함께하는 굳건한 동맹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훈련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한국공군 전투기 F-15K, (K)F-16, FA-50을 비롯하여 美 F-22, F-35 등 최신예 전략자산이 대거 한반도로 전개하여 실전적 전투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공중훈련이다

한미 양국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전력의 실시간 운영과 통제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 : Korea Air and Space Operations Center)의 작전수행능력을 점검하고, 24시간 지속작전을 운영함으로써 일선 비행부대의 연합항공작전 절차숙달과 군수 지속지원능력 등 전시 임무수행능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훈련기간 중 전투기 소음이 평소보다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많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국방부 페이스북>
<사진=국방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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