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12.05 09:31
<사진=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28일이후 7일만에 페이스북 활동을 재개하며 다시 한번 계파청산에 대해 강조해 눈길을 끈다.

홍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대표 선출 당시 '3가지 약속'을 거론하며 그 중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친박에 대한 청산을 그 첫번째 성과로 꼽았다.

홍 대표는 이날 "지난 7월초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때 당원 동지들에게 세가지 약속을 하고 정당 사상 전무한 책임당원 74퍼센트의 압도적지지를 받고 당대표에 선출 되었다"면서 "첫째가 인적혁신, 둘째가 조직혁신, 셋째가 정책혁신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첫째는 박근혜 전대통령 출당과 친박핵심 출당권유로 마무리 되었다"면서 "둘째는 이번 당무감사로 250여개 당협 조직을 정비함으로써 마무리 될 예정이고, 셋째는 연말에 신보수주의 선언으로 정책혁신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환경이 최악인 조건에서 보수우파의 재건 여부는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열성에 달려 있다"며 "흔들리지 말고 좌절하지도 말고 오로지 새로운 자유 한국당으로 거듭 날수 있도록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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