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2.07 11:39

전국 지자체 중 유일 선정… 87개 업체 사업비 지원으로 효과 거둬

안산시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후 WEEK 2017’ 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안산시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기후 WEEK 2017’ 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한 ‘기후변화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공모전’에서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유공자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역량이 부족한 관내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효율 에너지 인증제품 교체 등 온실가스 감축 관련 사업에 비용 일부를 지원해 87개 업체에서 매년 2,374톤CO2-eq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부문뿐만 아니라 서비스 및 공공부분 등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진단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 및 에너지 절감 방법을 제안하고 환경개선 정도에 따라 그린․블루 등급으로 인증하는 환경인증제와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공단이 있는 도시에서 산업부문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 표창을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대표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