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12.07 11:53
<사진=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7일 온라인상에서 인터넷 댓글부대의 증거로 보이는 '옵션열기'가 화제인 가운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의원이 "은신처도 알고 있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옵션열기 열사님들께 명령한다"며 "너희들은 완전 포위됐다. 은신처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이어 "너희들이 한짓은 이미 캡춰해뒀다"라며 "인터넷 쌩초보님들, 너희들은 숨을 곳이 없다. 얼른 반성하고 손들고 나와라! 그게 살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어준 딴지그룹 대표는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아직도 댓글부대가 운영되고 있다”면서 “그 증거로 옵션열기를 검색하면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지시를 받아 댓글 부대가 활동하는데 그 소속원들이 ‘옵션열기’라는 글자를 지우지 못하고 댓글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이 날 방송이 나가자 네이버 등 인터넷포털사이트에는 '옵션열기'가 실시간 검색어에 1위로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