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07 13:05
'로봇이 아니야' 황승언 <사진=맥심>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로봇이 아니야'에 출연한 배우 황승언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악플러에 대처하는 자세가 눈길을 끈다.

황승언은 지난 2016년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디를 차단한 이유를 묻는 네티즌에게 "누군지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짜고짜 반말로 장문의 댓글을 본 적이 한두 번도 아니고 기분 나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아무 의도가 없었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그건 엄연히 성희롱이다”며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령계정까지 만들어서 댓글 다실 시간에 나보다 훨씬 예쁘고 몸매 좋은 연예인들 많으니 그분들 검색하는데 투자하심이, 눈요기 하는 데 지름길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황승언은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예리엘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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