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07 15:26
'흑기사' 서지혜 <사진=서지혜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흑기사'에 출연한 배우 서지혜의 성격 관련 발언이 화제다.

서지혜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학교 남자 선후배분들이 재미 삼아 과에서 제일 예쁜 사람을 뽑은 거다. 얼굴 따로, 성격 따로 했었나 보더라. 얼굴은 1등이었는데 성격을 포함한 건 3등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그 말은 성격만으로 따지면 7~8등으로 내려간다는 것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지혜는 "친구랑 둘이서 해리포터 영화를 보는데, 뒤에서 외국인 남자 두 분이 영화를 보러 오셔서는 시작과 동시에 막 웃으시는 거다. 처음엔 참고 참았는데, 이분들이 목소리가 크셨다"면서 "해리포터 영화 속 대마법사가 돌아가시는 장면이어서 슬펐는데 분위기를 깨더라. 너무 기분이 나빴다. 찾아가 한국말로 '조용히 하세요' 했다. 그러니까 'What?'이라고 하길래 제가 'Shut up'(입 다물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조용해지더라"며 일화를 털어놨다.

한편, 서지혜는 KBS2 드라마 '흑기사'에서 샤론 양장점 디자이너 샤론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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