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2.07 17:28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기주입식 보트를 생산하는 우성아이비가 스포츠산업 분야의 최고 권위인 스포츠산업대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3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수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대통령 표창)은 우성아이비가 선정됐다. 우성아이비는 지난해 수출액 25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특히 공기주입식 서프보드의 경우 30%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스포츠산업 시장규모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스포츠와 IT가 융합된 테마파크 ‘스포츠몬스터’를 통해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한 위피크가, 우수상은 컴아트시스템, 우수지자체는 경북 김천시, 우수프로스포츠단은 울산현대축구단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올해 13회째를 맞는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포츠산업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서의 스포츠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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