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2.07 17:56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법무부와 산업은행은 지난 1월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해 출시한 ‘투자이민펀드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우대 금융 대출’을 통해 11월 기준 75개 업체에 총 1000억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설계, 제조·공정, 유통·판매 등 모든 과정을 IT로 통합해 최소 비용·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스마트공장 대출 상품은 법무부와 산은이 제조업과 IT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국내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에 소요되는 재원은 법무부의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를 통해 유입된 재원 500억원과 산은 재원 500억원 등 총 1000억원으로 조성됐다.

특히 이번 상품은 온렌딩 대출 형태로 지원됐으며, 일반 온렌딩 대출 평균 금리 1.81%보다 0.2%포인트 낮은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를 시행해 올해 11월까지 1057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도입됐으며, 유치금액은 2013년 13억원, 2014년 205억원, 2015년 382억원, 2016년 278억원, 2017년 11월 기준 17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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