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7.12.07 18:27
<사진 출처 :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뉴스웍스=장원수기자] 과테말라의 한 공원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던 5명이 감전돼 숨졌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엘 페리오디코 등 현지언론은 멕시코 국경 근처에 있는 말라카탄 시의 중앙광장 공원에서 5명이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하다가 고압선을 건드린 뒤 즉사했다.

사망자들의 연령대는 17∼24세며, 남자가 4명이고 한 명은 여성이다.

SNS에는 사고 직후 바닥에 쓰러진 크리스마스트리와 사망자의 사진이 퍼졌다. 사고가 난 크리스마스트리는 20년 동안 아무 문제 없이 같은 장소에 세워졌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마리오 크루즈 시 대변인은 “희생자 중 한 명이 우연히 고전압 선을 건드려 5명이 감전사됐다”라며 “조사가 착수됐지만 현재까지 희생자가 누구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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