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08 09:59
최승호 MBC 사장의 발언과 배현진·손석희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최승호 MBC 사장이 배현진 아나운서의 거취에 관해 발언한 가운데 배현진과 손석희 앵커의 일화도 재조명되고 있다.

배현진은 아나운서 과거 손석희 앵커가 진행한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공개방송에 출연했다.

당시 배현진 아나운서가 일본 '시마네현'을 '시네마현'이라고 잘못 이야기했다. 아무도 배현진 아나운서의 실수를 알아채지 못 해 넘어가는 듯 보였지만, 손석희 앵커는 곧바로 배현진 아나운서의 실수를 지적했다.

이에 배현진 아나운서는 "손석희 교수님은 역시 차도남이다"라고 말했고, 손석희 앵커는 "요즘 후배들이 이렇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대화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배현진의 당돌한 성격을 알 수 있는 일화'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8일 최승호 MBC 사장은 한 방송에서 "배현진 앵커는 지금 앵커를 맡고 있는데 그 부분은 보도본부에서 새로운 앵커 체제를 아마 마련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