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08 13:39
현빈 강소라와 결별 <사진=영화 '꾼' 스틸컷>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현빈이 열애 1년여 만에 강소라와 결별한 가운데 그의 외모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현빈은 지난 1월 영화 '공조' 언론시사회에서 극 중 '멋있다' '잘생겼다'는 칭찬이 자주 등장하는 것과 관련 "감독님이 제가 멋있어보이길 원하셨던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잘생겼다고 느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또 지난 11월 영화 '꾼'과 관련된 인터뷰에서 "잘생긴 배우들 정말 많다. 내가 그분들이랑 외모가 같은 급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연기는 늘 욕심을 부리지만 얼굴이 더 잘생겨 보이려고 욕심낸 적은 없다"고 했다.

이어 "배우로서 내 장점은 얼굴이 아니라 독한 성격이다. 고등학교 때 연극부에서 처음 교내 무대에 올라본 이후에 배우가 하고 싶었는데 사실 아버지는 내가 연기하는 걸 굉장히 싫어하셨다.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들어가면 더 이상 반대하지 않겠다고 하셔서 악착같이 학교에 들어갔다. 뭔가 목표가 생기면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8일 한 매체는 "현빈과 강소라는 지난해 10월 처음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 해 12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곧바로 이를 인정한 후 1년 간 사랑을 키워왔으나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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