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7.12.08 14:47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8살이란 적지 않은 나이를 극복하고 열애를 이어오던 현빈-강소라 커플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현빈-강소라 커플은 지난해 10월 처음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하고 같은해 12월부터 공개연애를 해왔지만 빽빽한 스케줄로 자연스럽게 결별 했다고 밝혔다.
현빈-강소라 커플 이외에도 2017년은 유난히 많은 스타 커플이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앞서 지난달 16일에는 3여 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던 이민호-수지 커플이 이별했다. 이민호와 수지는 2015년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몇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으나 그때마다 “사실무근이다. 잘 만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관계자는 최종 결별 시기와 이유는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같은달 13일에는 배우 주원과 가수 보아가 공식적으로 결별을 알렸다. 올 1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1년여 동안의 연인 사이에 종지부를 찍었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결별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네티즌들은 주원의 군입대 후 자연스럽게 멀어졌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주원은 지난 6월 입대 후 현재 백골부대 조교로 군 복무 중이며 보아는 '프로듀스 101 시즌2' MC와 가수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8월 25일에는 이준기-전혜빈 커플이 결별했다. 2014년 KBS 드라마 '조선 총잡이'에서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약 1년 6개월 동안 만나오다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
'역도 요정 김복주'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 역시 지난 8월 열애 4개월 만에 결별을 맞이했다.
17살 차이를 뛰어넘은 사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하균-김고은 커플도 교재 8개월만인 지난 5월 이별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8월 공개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결국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
이밖에도 강남-유이, 최종훈-손연재, 김민준-설리, 차우찬-한혜진, 주지훈-가인, 정진운-예은 SG워너비 김용준-박예슬 등 많은 연예계 커플들이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이들은 모두 결별 이유를 "바쁜 스케줄 등으로 자연스레 멀어졌다" 혹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 등으로 밝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