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2.11 16:14
<캡쳐=네이버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7.49포인트(0.30%) 오른 2471.4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이번주 FOMC에 대한 경계성 외국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2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유입, 견조한 12월 상순 수출 및 아시아증시의 전반적 반등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만 거래대금은 관망세가 부각되면서 4조원대로 감소했다.

하루 동안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37억원, 923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39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8%), 통신업(1.6%), 섬유의복(1.5%), 화학(1.3%) 등의 종목이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은 6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바이오테크 강세 및 5일 연속 하락에 따른 낙폭과대 부각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기관 매수가 확대되며 6일 만에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0.03포인트(2.69%) 오른 764.09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8억원, 1237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048억원 순매도했다.

원화는 3일째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내린 1092.3원을, WTI는 중동 긴장 및 나이지리아 유전파업으로 배럴당 1.2% 오른 57.3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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