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12 08:59
박진희 <사진=박진희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동상이몽 2'에서 배우 박진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한 가운데 결혼식 축의금을 기부한 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박진희 소속사 측은 "박진희가 지난 5월 결혼식 때 받은 축의금을 국제구호단체인 한국 JTS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국제구호단체인 한국 JTS는 국제 기아·질병·문맹 퇴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로 북한, 인도, 필리핀의 빈민 어린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한다. 

평소 환경운동과 불우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는 등 사회운동에 앞장서온 박진희는 결혼식 축의금을 뜻깊게 쓰기 위해 고민하던 중 남편과 협의해 전액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희는 드라마 '구암 허준'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과 인연을 맺었다.

5살 연하의 판사인 박진희의 남편은 180㎝가 넘는 큰 키에 훈훈한 외모로 알려졌다. 게다가 성격까지 호탕하면서도 배려심이 넘치는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배우 박진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박진희는 지난 2014년 5세 연하 판사 남편과 결혼, 현재 순천에서 생활 중이다. 이날 박진희는 "저희 남편 직업 특성상 계속 이사를 다녀야 된다. 최소한 한국인으론 살다 죽겠구나 싶었다. 너무 서울인으로만 살지 않고"라며 "진짜 지방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