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2.12 10:27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한국마사회 및 시비 8000만원 지원받아

지난 9일 수암동 트리플밸리 승마장에서 개최된 유소년 승마단 창단식에서 승마단원 및 가족, 시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안산시는 지난 9일 재능있는 초․중학생을 선발해 승마산업 핵심인력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수암동에 소재한 트리플밸리 승마장에서 유소년 승마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안산 트리플밸리 유소년 승마단'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마사회 및 시비 예산지원 등 8000만원을 들여 마필 구입, 마구장비 등 물품구입, 교육 훈련비, 대회 참가비용 등으로 쓰게 된다.

이와 함께 12명의 승마단원은 내년 대한승마협회 등록 후 유소년 승마대회 참가, 각종 행사 시 시범승마, 말 산업 홍보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소년 승마단은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정서함양은 물론 승마인구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말 산업 발전을 위해 학생승마체험, 농촌관광승마체험 등 다양한 시책추진에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