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2.12 16:23
<캡쳐=네이버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0.49포인트(0.42%) 하락한 2461.0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해외증시 및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FOMC 및 ECB 정책 결정을 앞둔 경계감 등의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가운데 5일 연속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며 3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하루 동안 외국인은 2359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596억원, 1481억원 순매수했다.

전반적인 업종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화학(-1.9%), 보험(-1.5%), 통신(-1.4%), 의약품(-1.2%) 등의 종목이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한편, 코스닥은 760.40으로 3.69포인트(0.48%) 내렸다.

코스닥은 한중 정상회담 우려 등의 영향으로 중국 관련 소비주 및 시총상위 IT주 중심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 출회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3.1%), 방송서비스(-2.6%), 반도체(-1.3%), IT 하드웨어(-0.6%) 등이 떨어졌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1억원, 1448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572억원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092.4원을, WTI는 배럴당 57.9달러로 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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