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5.12.04 15:32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왼쪽)이 3일 저녁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제7회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한 후 박삼구(오른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3일 저녁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제7회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했다.

4일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에 따르면 임지영은 200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지난 5월 벨기에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할 때도 금호악기은행의 쥬세페 과다니니(1794년)를 사용하는 등 금호아시아나와 인연이 깊다.

임지영은 “좋은 환경에서 연주에 몰두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임지영은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함에 따라 2만달러(약 2300만원)의 상금과 2년간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비즈니스석 이용,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영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등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금호음악인상은 만 30세 미만의 클래식 기악 연주자 가운데 선발하며 지금까지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이유라, 클라라 주미 강과 베이시스트 성민제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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