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14 11:51
손흥민 <사진=스포티비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1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 선발출전했다.

이날 경기 내내 뛰어난 움직임을 보이던 손흥민은 후반 43분 에릭센이 띄워 올린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4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8호골을 완성했다. 토트넘은 오리에와 손흥민의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헤딩으로 골을 넣는 것을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토트넘에서 처음 헤딩골을 넣어 기쁘다"며 "나의 마지막 헤딩골은 아마 3년전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승점 3점을 얻어 행복하다. 상대는 수비를 잘했다. 11명의 선수가 자신의 진영에 머물고 있었고 그런 점들은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다. 때로는 행운도 필요하다"고 경기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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