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7.12.14 16:38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14일,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은 도가 제출한 2018년도 본예산안에 경기도 소방재난안전 정책 예산 10억원을 증액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도의회 자유한국당이 증액 편성을 요구하는 소방재난안전 예산은 지난 8일 '2018년도 자유한국당 연정예산' 언론 브리핑에서 제안한 10개 주요사업 중 △의용소방대 안전교육 활동수당 지원 소방공무원 출산휴가·육아휴직 대체인력 운영 소방안전교육 운영 지원 사업 등이다.

의용소방대 안전교육 활동수당 지원 사업은 전문자격을 갖춘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해 대국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활동수당을 지급하는 신설 사업이다. 

또한 소방공무원 출산·육아휴직 대체인력 운영 사업은 각 소방관서 기간제근로자 직접 채용을 통해 출산장려 및 현장 출동 인력보강을 목표로 한 사업이다.

아울러 소방안전교육 지원 사업은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대상 소방안전교육 운영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에 대한 도 예산안은 총 26억원이다. 자유한국당의 10억원 증액편성 요구를 도가 수용할 경우, 경기도 소방재난안전 정책에 총 36억원의 예산지원이 이루어진다.

자유한국당 최 호 대표의원은 “각종 재난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소방직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 및 체계적인 안전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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