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15 13:35
최귀화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최귀화가 화제인 가운데 방송인 전현무의 연기평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6년 9월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3'는 '너희가 추석을 아느냐' 특집으로 꾸며져 박소현·윤박·최귀화·홍현희·마마무 휘인이 출연했다. 

이날 최귀화는 "전현무 형님을 처음 뵀다. 원래 되게 잘생긴 줄 알았다"고 운을 뗐다. 이에 MC들이 "시청자 입장에서 실제로 보니 어떻냐"고 묻자 그는 "정말 깜짝 놀랐다. 살도 많이 찌시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귀화는 "화면에서 지적으로 나오신다. 화면이 훨씬 낫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재석은 "유일하게 휘인이 최귀화를 알아봤다. '아, 그 거지분?'이라고 했다"며 '부산행'의 노숙자 역을 맡은 최귀화를 소개했다. 

이에 휘인은 "진짜 임팩트 있었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정말 거지 같았다"고 소심한 복수를 했다. 

한편, 최귀화는 최근 영화 '1급기밀'에 출연했다. '1급기밀'은 1급 군사기밀에 얽힌 군 내부 비리 사건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와 2009년 군납문제를 MBC 'PD수첩'을 통해 폭로한 해군 소령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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