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기자
  • 입력 2017.12.15 18:37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은행권 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다. 금리 상승분은 다음주 첫 영업일인 18일부터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계약시 반영된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5일 지난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7%로, 전달보다 0.15%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4월(1.77%) 이후 2년7개월 만의 최고치다. 상승 폭(0.15%포인트)도 2011년 2월(0.16포인트) 이후 6년9개월 만에 가장 큰 것이다.

10월에도 전월 대비 0.1%포인트 오른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이번에도 급등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1.66%로 전달보다 0.04%포인트 오르며 3개월 연속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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