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지산 기자
  • 입력 2017.12.16 17:04

서울교육연수원서 7개교 중3 학생 1900명 꿈과 끼 발산

서울 7개 중학교 연합동아리 ‘프리즘’의 뮤지컬 공연 장면<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뉴스웍스=오지산 기자]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꿈과 끼가 넘치는 뮤지컬, 연극, 영화 등 교복입은 예술가들의 종합예술활동 발표회가 펼쳐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8~19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연수원에서 ‘2017 협력종합예술활동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협력종합예술활동’은 서울시교육청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역점사업으로 중학교 3년 중 최소 1학기 이상 모든 학생들이 뮤지컬, 연극, 영화 등의 종합예술활동에 역할을 분담해 참여하고 발표하는 학생중심 예술체험활동이다.

이번 발표회는 사업 위탁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와 EBS미디어가 협력해 진행한다. 행사에는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및 EBS미디어 관계자, 학생, 교원 등 1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표회 첫날인 18일에는 △영어연극(학력인정평생교육 시설학교인 일성여중고) △국악뮤지컬(장충중) △뮤지컬(덕성여중, 구로중, 동구여중) △연극(중대부중) △영화 시사회(원묵중) 등이 진행된다.

또 둘째날인 19일에는 △뮤지컬(신일중, 오주중) △7개 중학교 연합동아리 ‘프리즘’의 뮤지컬 공연 등이 펼쳐진다.

조희연 교육감은 “2018학년도에는 전체 중학교 중 80%에 해당하는 300여개 학교에서 협력종합예술활동을 진행하게 된다”며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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