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2.18 10:49
광명시 공공도서관이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광명시 하안도서관 전경.<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광명시는 시내 공공도서관이  '2017년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는 ‘경기도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조례’에 따라 매년 31개 시.군 253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해 진행된다.

도서관 예산·대출권수·독서문화프로그램 수·사서 직원 수의 증가율 등 도서관 활성화에 대한 서면평가 50%와 도서관 이용만족도에 대한 대면 설문조사 50%를 합산해 시군별 공공도서관의 종합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이 평가에서 2년 연속 수상한 시.군은 권역별 거점도서관 건립정책을 추진해 광명·하안·소하·철산 등 4개의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광명시를 포함해 화성시, 과천시 등 3개 시 뿐이다.

특히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시설, 프로그램, 서비스 등에 관한 사항을 설문조사한 결과가 반영돼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 공공도서관이 2년 연속 경기도의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된 것은 도서관 정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열심히 이용해 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도서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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