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18 11:52
김현수 <사진=필라델피아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야구선수 김현수가 두산 베어스의 복귀가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017년 가장 아쉬웠던 점에 대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현수는 지난 10월 귀국 인터뷰에서 "(볼티모어)구단에서 상당히 뒤늦게 트레이드 사실을 알려줬다. 동료들과 인사할 시간조차 없었다. 다행히 필라델피아에서는 편안했다. 코칭스태프는 물론 선수들이 많이 챙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2년 동안 앤드류 밀러(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스티븐 라이트의 너클볼이 가장 인상 깊었던 상대"라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한 매체는 "FA 김현수의 두산 베어스 복귀가 무산됐다"라며 "'2017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김현수 에이전트와 두산 핵심 관계자가 만났다. 그 결과 계약액에서 시각 차를 보이며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을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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