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2.19 11:11

한국행정학회·한국정책기획평가원 주최 우수행정 정책사례 선발대회서

광명시의 대형기업과 중소상인 간 상생모델이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로 선정됐다. 사진은 광명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개장식 장면.<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광명시의  ‘독창적 상생모델’이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이 공동주최한  ‘2017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최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골목상권을 대표하는 중소상인과 대형기업 간 동반성장을 가져오고, 상생 협력을 통해 KTX광명역세권 일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세수증대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상생모델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 대회는 중앙부처,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행정 사례를 심사해 우수 정책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광명시를 비롯해 전국 12개 기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8년간 방치됐던 195만7000㎡ 규모의 KTX역세권에 이케아 국내 1호점을 포함한 대규모 유통시설 유치하고, 5000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 대단지를 조성해 광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변모시켰다.

또 도심공항터미널 설치, 방송․영상․한류 중심지인 광명미디어아트밸리 및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조성, 중앙대종합병원 유치, 관광호텔 신설 등 난개발이 아닌 종합 인프라를 고루 충족하는 미니 신도시급의 균형있는 개발을 추진한 것이 우수 정책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는 등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광명시가 되도록 상생정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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