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19 11:40
김현수, LG 트윈스와 계약 <사진=LG 트윈트 제공>

[뉴스웍스=이동헌기자] LG 트윈스가 프리에이전트(FA) 김현수(29)와 4년 총액 115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산 팬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포털 사이트 네티즌들은 "김현수는 약간 비겁하다", "이건 아니지", "아~엘쥐가면 잘하던사람도 죽쓰던데", "김현수도 4년뒤에 홀대받을까봐 괜시리 걱정된다", "양상문에게 뺏긴 게 더 치욕적이다 ㅜㅜ", "놓친거냐? 잡을 의지도 없었지...돈을 쓰던지 없다면 구단을 팔아라", "오비때부터 팬이었지만 김현수 없이도 계속 좋은 성적 올렸는데.. 분명 100억 이상 요구했을 김현수 잡을 필요가 없지", "최형우보다 더 많아?", "두산은 도대체 뭐 하고 있었냐 100억은 불러야지 김현수는 다른 선수하고는 달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현수는 LG에서 좌익수를 맡게 될 전망이다. 안익훈이 주전 중견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 채은성, 이형종, 이천웅, 문선재 등이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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