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2.19 11:50

시-서울교통공사, 광명사거리역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설치 위·수탁협약 체결

광명시청 전경.<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이용하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와 시민들을 위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오는 2019년까지 설치된다.
      
광명시는 18일 서울교통공사와 ‘7호선 광명사거리역 승강편의시설’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명사거리역 (구)국민은행부지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며 공사비는 시에서 확보하는 국비(40%)와 서울교통공사가 부담하는 지방비(60%) 등 총사업비 52억원이 투입된다.

승강편의시설 설치공사는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19년 완공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의 환기구 중 조적구조로 설치돼 교통사고 위험과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4개소도 개선할 계획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사거리역은 구조적 문제로 승강편의시설 설치가 어려워 시민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했는데, 시에서 국민은행 부지를 매입하고 서울교통공사에서 사업비를 분담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게 됐다”며 “승강편의시설 설치 공사가 완공되면 교통약자들의 광명사거리역 이용이 크게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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