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2.20 10:26

29일까지 타워크레인.다중이용시설 등 66개소 대상

광명시는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 오는 29일까지 재난 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편다.<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광명시는 동절기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재난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광명소방서,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대형공사장, 타워크레인, 도로시설물, 다중이용시설 등 66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한다.

점검에서는 ▲동절기 설해 대비 ▲대형사고 매뉴얼 ▲표준 안전 작업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특히 대형공사장 타워크레인에 대한 정기점검, 안전수칙 준수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용인 타워크레인 붕괴사고와 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재난·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주체에게 필요한 보수 및 보강을 실시하도록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며  “모든 재난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초기 대응이 중요하므로 예상되는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동절기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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