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7.12.20 14:50

광명동굴서 ‘머루 드 서’ 산머루와인 등 파주지역 특산품 판매 및 홍보

20일 광명동굴에서 이춘표 광명부시장(왼쪽)과 김준태 파주부시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광명시는 20일 광명동굴에서 파주시와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머루 드 서’ 산머루와인 등 파주시의 지역특산물을 광명동굴에서 판매하는 것은 물론, 문화·관광사업의 기술 및 경험을 공유하고 관광 상품 개발 및 마케팅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광명시는 이로써 전국 43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광명동굴을 통해 200여 종에 이르는 한국와인을 비롯해 지역의 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도시와 농촌 간 상생과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장단콩, 개성인삼, 임진강쌀 등이 대표적인 특산물이며, 주요 관광지로 임진각(평화누리)과 프로방스, 헤이리 마을이 있고 주요 축제로는 파주개성인삼축제와 율곡문화제가 있다.

이춘표 광명부시장은  “오늘날은 국가나 광역자치단체보다 기초자치단체 간의 협력과 상생 노력이 더욱 중요해진 시대”라며 “양 시가 정책·정보를 공유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준태 파주부시장도 “유럽과 러시아로 향하는 북쪽의 제1관문인 파주시와 연간 관광객 120만 명이 다녀가는 광명동굴을 품은 광명시가 앞으로 발전 지향적으로 함께 하자”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