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2.20 16:16
<캡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3일째 하락한 가운데 코스닥은 1%대 급락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6.16포인트(0.25%) 떨어진 2472.3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감세안 효과 기대감 약화 및 급격한 긴축 우려에 따른 해외증시 약세 및 연말 모멘텀 부재 등으로 외국인·개인 동반 매도세 출회로 3일째 하락 마감했다.

하루 동안 외국인은 3366억원, 개인은 3395억원 각각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618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의 경우 대주주 양도세 조건 변경 등의 영향으로 6일 동안 1조973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5%), 운수창고(-1.4%), 전기전자(-0.9%), 유통(-0.4%) 등의 종목이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한편 코스닥은 나스닥 하락 등의 영향으로 4일만에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1%대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10.91포인트(1.42%) 하락한 755.27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555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억원, 564억원 순매수했다.

원화는 3일째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4.0원 내린 1080.9원을, WTI는 국제 송유관 폐쇄영향으로 0.5% 오르면서 배럴당 57.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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