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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2.21 13:10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 용산역 철도정비창 앞에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2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대 ‘정비창전면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및 도시환경정비계획 수립·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산 정비창은 대부분이 노후 건축물이 혼재돼있는 곳으로, 옛 국제업무지구 남동쪽에 위치한 주거지역이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안은 용도지역을 일반주거‧준주거‧상업지역에서 준주거‧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7개 시행구역과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1구역(대지면적 4만1874㎡)은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준주거 400%이하, 일반상업 810%이하가 적용되고, 최고높이 100m이하의 업무‧판매‧주거시설이 지어진다.
2구역은 4개 구역 획지로 소단위정비‧관리형으로 구획했다.
3구역(대지면적 5805㎡)은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일반상업 960%이하, 최고높이 100m이하의 업무‧판매‧주거시설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용산역 일대의 도시기능이 한층 개선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지윤 기자
jy2gogo@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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