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7.12.21 16:13
<그래픽=네이버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급락하면서 4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42.54포인트(1.72%) 내린 2429.8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2월 1~20일 기간 수출호조 등으로 장초반 약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이후 삼성전자 이익전망치 하향, 순환출자 해석변경 및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순매도 강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기관은 304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281억원, 5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4%), 기계(-2.0%), 운수창고(-1.7%), 유통업(-1.7%) 종목이 하락이 컸다.

한편 코스닥은 미국의 반도체업종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총상위 IT주에 대한 차익매물 출회 및 양도세 회피성 매도 등의 영향으로 4일째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4.95포인트(1.98%) 떨어진 740.32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9억원, 100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217억원 순매도했다.

원화는 4일 만에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1.8원 오른 1082.7원, WTI는 미 원유재고 감소 및 북해 송유관 가동중단으로 1.1% 상승한 배럴당 58.0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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