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21 16:59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절기상 동지인 내일(22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3도, 광주 -3도, 춘천 -7도, 청주 -3도, 전주 -2도, 강릉 1도, 대구 -3도, 부산 1도, 울릉·독도 3도, 제주 4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8도, 광주 10도, 춘천 5도, 청주 8도, 전주 9도, 강릉 10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울릉·독도 8도, 제주 1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나쁨', '한때 나쁨'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한편, 동지는 24절후의 22번째 절기로 1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민간에서는 동지를 흔히 아세 또는 작은설이라 하였다.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설 다음가는 작은설로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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