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23 12:00
'무한도전' 유재석 조세호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무한도전' 인사 청문회의 주인공 개그맨 조세호가 화제인 가운데 유재석과의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5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웨딩싱어즈 특집'에서 유재석은 결혼식장으로 이동하는 차량에서 김희애에게 "누나 결혼식장 갈때는 필수거든요"라며 "세호한테 전화해요. 누나 아시죠? 그래서 세호한테 일단 전화하려고요"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MBC '세바퀴'에서 김흥국으로부터 "안재욱 결혼식 때 왜 안 왔냐?"는 말에 "누구요?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답해 '프로불참러'의 대명사가 된 바 있다.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세호야 너 엇그저께 '무한도전' 녹화하는데 왜 안 왔어?"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어디요? 아이고 일단은 사과를 드리겠습니다"고 답했다. 

이어 김희애가 "세호씨 '밀회' 쫑파티에는 왜 안 왔어요? 그거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2년 전인데"라고 말하자 "아 그래요? 몰랐습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3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개그맨 조세호의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조세호의 멤버 영입에 대한 사전 검증 절차로 '무한도전' 최초로 인사 청문회를 열게 된 것. '무한도전' 멤버들은 사안이 예민한 만큼 신중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내며 팽팽한 청문회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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